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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글란 새틴 소매 코트 뒤판 A:어깨를 약간 앞으로 넘긴다. (기본적으로 큰옷들 라글란,드랍,돌먼의 형태의 큰옷들은 어깨를 미리 돌려 놓는다. 그 이유는 시각적으로 옷이 인체의 어깨에서 넘어가 보이지 않기 위함) ,기본적으로 큰 옷이니 어깨 사이즈 또한 키워 주는게 좋음 (어깨 사이즈 15~16“까지 하기도 함) B:옆목은 보통 1/4~1/8 깍으나, 카라에 따라 다르다.옷의 레이어링, 위치,디자인에 따라 다름 C:라글란 라인의 경우, 어깨가 살지 않게 최대한 곡을 깍아준다. D:얼마나 가서 꺽을 지는 선택의 문제인데, 1,1/2~2,1/2“까지 각도를 꺽기도 하는데, 결국 소매산의 문제이며 옷이 편한지 안 편한지 결정하고, 실루엣을 결정한다. 각도가 크면, 소매산이 높아지는 원리이다. 단, 각도의 변화에 따라 소매 제도 시 .. 2020. 12. 13.
라글란 트랜치 코트 라글란 트랜치 코트 라글란 장군이 부상입은 부하를 위해 고안해낸 옷이라고 한다. 패턴적으로 보면 오히려 불편해보이는데, 처음에 엄청 크게 만들었고 부상당한 사람이 입어 편하다는 이미지가 자리 잡혀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디자이너들도 옷 소개에 편하다고 많이 쓰는 편, 사실 커서 편하지 , 그렇게 편한 옷은 아닌 것 같다. 뒤판 A: 옷이 커서 어깨가 뒤로 넘어와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어깨를 앞으로 약간 넘겨준다. 보통 사이즈가 큰 (돌먼 ,나그랑,박스,드롭) 옷에 적용함!! B:이새처리는 원단에 따라 다르다. 엠피시켜도 되고 이새처리해도 되고 원단 보면서 결정하면 됨 C:1/8인치 정도 살려준다. (견갑골 다트의 역할을 수행한다) D:어깨 각도에 따라, 암홀과 소매가 겹치는 정도가 다르다. 각도.. 2020. 12. 7.
드랍코트 패턴 드랍코트 패턴 뒤판 A:옆목 파는 것이 1/2인치 이상은 1:2 비율이 아니라, 자를 대며 자연스러운 비율로 해준다. B: 뒤목점 다트를 M.P 시켜서 만드는데, 원단에 따라 다트가 튀어나오는 느낌이 다르다. 드랍의 경우 암홀에 남는 양이 많으니, 뒤 목 다트가 많이 튀어 나오지 않는 원단일 경우 많이 찝어 주는 것이 좋다. C:상동사이즈가 커짐에 따라, 다트량도 자연스럽게 커지는게 적당하며, 겨울 코트의 경우 최대 3/4인치까지 잡기도 한다. D:뒤 허리에서 3/4인치가 아닌 반인치 정도를 들어갔는데, 그 이유는 선을 이쁘게 그리기 위함이다. E:와끼에서 1/8 정도 날려주기도 함(실루엣을 위함) F:드랍코트는 패턴 자체에서 어깨가 많이 커지고 드랍양이 많아지면서 암홀이 좁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어깨와.. 2020. 12. 3.
<책> PATAGONIA(파타고니아)-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1 -PATAGONIA-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1 제게는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여름이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서핑’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아직은 파도를 잘 못 타지만, 연습하며 즐기다 보면 1~2년 후에는 파도를 제법 잘 타고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하하하 (잘하고 싶다) 아마 ‘서핑’을 시작하는 계기는 각자 다를 것입니다. 제 경우에는 한 문장에서 영향을 받아 ‘서핑’이라는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 멋진 글을 아래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의 그래픽 디자이너 ‘사토 다쿠’가 한 말입니다. “서핑은 지구의 중력과 달의 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과 같아 지구의 자연을 넘어 우주의 개념으로 이해하는 스포츠” 이 글을 읽고 그해 여름 서핑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서핑을.. 2020. 12. 1.
안경의 형태 - 아넬 <Arnel> 예전 작성했던 글에서, 빈티지와 맞물리는 안경의 흐름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본 적이 있습니다. 최근 빈티지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그와 맞물려 특정 형태의 안경 또한 많은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데요, 바로 "아넬형" 이라 불리는 안경 형태의 한 종류입니다. 오늘은 아넬형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에 뿌리를 둔 아넬 1930~40년대 프랑스에서 출시된 안경들을 현대에 와서는 흔히 프레임 프랑스 -Frame France- 라고 합니다. 프레임 프랑스라는 명칭은 당시 안경의 원산지를 표기하기 위해 템플(안경다리) 안 쪽에 적어놓은 것을 말하는데요, 지금은 안경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 "Made in ~"와 같은 형식으로 표기를 하는 것과 차별화되어, 30~50년대.. 2020. 11. 27.
왁스재킷-THE WAXED JACKET <Barbour> 왁스재킷-THE WAXED JACKET 의 시작과 역사 위 사진은 1908년의 한 카탈로그로 “기름으로 방수 처리한 이 옷은 어떤 날씨에도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게 제작되어 선원들과 부두 노동자들에게 적합 합니다.”라는 카탈로그가 나옵니다. 100년을 넘어 현재까지 팔리는 왁스 자켓의 시작입니다.(정확한 창립은 1894년 John Barbour & Sons 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이 있듯이 바버 또한 시작은 가족 회사에 불과했지만 그 후로 70여 년이 흐른 198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게 되었고, 왁스 재킷은 패션에서 하나의 상징적인 지위를 획득했습니다. 초창기 바버의 왁스 코팅으로 인해 통기성과 방수성이 탁월하여 어부나.. 2020. 11. 19.
안경 속 아세테이트 교체라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죠. 예를 들어 이어달리기에서의 매끄러운 바통터치, 축구에서 선수 교체를 통한 분위기 전환, 적절한 시기의 핸드폰 배터리 교체 등등 수많은 교체가 있듯이 안경의 소재에도 교체가 있습니다. 셀룰로이드의 뒤를 이어 안경소재의 주류가 된 아세테이트. 오늘은 지난번 셀룰로이드에 이어 아세테이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세테이트와의 만남 1869년 프랑스의 화학자 폴 쉬첸베르거(Paul Schützenberger)에 의해 발명된 아세테이트.(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줄여서 아세테이트- 라 불리는 이 물질은, 그 이름 때문에 많은 분들께서 안경의 또 다른 주 소재였던 셀룰로이드와 헷갈리시곤 하지만, 둘 사이의 연관성이 크지 않기에 다른 물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좀 더 시간이 .. 2020. 11. 18.
더플코트-THE DUFFLE COAT 더플코트-THE DUFFLE COAT 더플 코트(Duffle Coat)란? 클래식 코트 중 유일하게 후드가 달린 더플코트는 코트 앞판에 단추대신 토글이란 것이 달려 있습니다. 이 토글이 떡볶이에 떡을 닮아 국내에서는 '떡볶이 코트'로도 불리기도 합니다. 더플코트의 특징으로는 바다의 추위를 막기 위해 큰 후드가 달려있으며(더플코트의 시작은 바다에서 나라를 지키는 해병들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앞판에는 큼지막한 포켓이 패치로 달려있고, 목 부분에도 바람을 막기 위해 여밀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더플코트의 탄생 ‘더플코트’가 만들어진 시기는 제 2차 세계대전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더플’이라는 이름은 지금은 앤트워프에 속해 있는 벨기에의 도시에서 유래합니다. 더플에서 중세 때부터 지금까지 ‘라..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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