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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한동안 너무 바빳다. 이제 다시 글을 써보려한다. 이제까지 만든 옷들이 200벌이 넘는거 같다. 어떤 제품은 품절되고, 어떤제품은 인기없고,,, 내 눈에 이뻐 보이는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안이뻐 보이면 먼가 슬프다. 내 눈에 이뻐 보이는 옷이, 다른 사람 눈에도 이뻐보여, 잘팔릴때 가장 기분이 좋다. 그래도 항상 , 최고의 퀄리티, 최고의 재료, 최고의 노력, 내 모든 혼신을 쏟는다. 항상 결정은 소비자들이 하는것, 멋지고, 실용적이면 사는거고, 아니면 안사는거고 누군가 사든 안사든 , 나는 여전히 최선을 다할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를! 2022. 9. 5.
BJ CLASSIC 명맥을 유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당장의 내일부터 밀가루를 줄이겠다는 자신과의 약속도 지키기 힘든 현실에서, 200년의 역사를 지닌 의류업체 Brooks Brothers 가 최근 파업을 신청하여 타 그룹에 인수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는 이 어려운 일을 비교적 잘 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American Optical(이하 AO)의 부활과 함께 더욱 조명받고있는 브랜드, BJ Classic 입니다. BJ Classic Collection(이하 BJ Classic) 은 일본의 회사 Bros Japan 에서 시작한 브랜드입니다. BJ Classic 의 BJ 는 곧 Bros Japan 의 약자인 것만 보아도 느낌이 확 오죠. BJ Classic 을 알기 위.. 2021. 9. 22.
바시티자켓-Varsity jacket 위에 사진속 남자들이 입은 자켓의 이미지가 보이시죠? 저 자켓이 바로 바시티 자켓(varsity( jacket)입니다. 프레피 룩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사람들 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바시티 재킷(varsity( jacket)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야구장에 야구선수들이 입은 모습입니다. 이런 이미지와 비슷하게 바시티 재킷의 출발은 하버드 대학교 야구팀에서 기원합니다. 1865년 하버드대학교 야구팀은 소속팀의 스타플레이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대학의 이니셜인 'H'를 회색 플란넬 유니폼에 박았습니다. 여기서 자수가 박힌 유니폼을 입을 수 있는 선수는 그 팀의 ‘에이스’였고, 이런 이니셜이 박힌 옷을 입는 것은 선수들에게는 자부심이었습니다. 이런 이니셜이 박힌 옷을 입는 선수를 레터맨(lette.. 2021. 9. 14.
볼캡-BALL CAP 남녀노소 중 모자를 안 써본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스포츠, 집 앞을 나서거나 할 때, 운동할 때, 밋밋한 패션에 포인트를 주고자 할 때 등등 아주 많은 상황에서 우리는 볼캡을 착용합니다. 이렇게 볼캡은 접근하기 누구나 접근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이 야구모자, 볼캡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야구모자는 언제부터 시작했을까? 그 기원은 19세기 중반으로 올라갑니다. 야구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죠? 바로 MLB(Major League Baseball)입니다. 엄청난 괴물들이 모여 야구를 하는 그곳, MLB는 미국에 있는데요. 역시나 이 모자의 시작은 미국입니다. 뉴욕에 19세기 초중반에 설립된 'Knickerbockers(니커보커스)'라는 팀이 있습니다. 19세기 초중반까지만 해도 .. 2021. 9. 7.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Francois Girbaud)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Francois Girbaud)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e+Francois Girbaud)는 1965년 마르떼 바슐르히(Marithe Bachellerie), 프랑소와 저버(Francois Girbaud)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입니다.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가 어떻게 생겼느냐 알아보기 전에 마리떼라는 인물과 프랑소와 저버의 운명적인 만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들은 유렵의 첫 데님 전문 스토어(Western House)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거기서 열심히 청바지를 팔던 마리떼와 프랑소와 저버는 작은 꿈이 있었는데요. 웨스턴 하우스에서 판매되는 진과 재킷, 특히 랭글러 제품을 페이딩 하여 판매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커플은 데님을 입고 직접 페.. 2021. 8. 31.
DSM(DOVER STREET MARKET)-도버스트릿마켓 DSM(DOVER STREET MARKET)-도버 스트릿 마켓 ‘도버 스트릿 마켓’은 스토어인지 전시장인지 모를 아름다운 인테리어와 시즌마다 바뀌는 콘셉트를 가진 의류 매장입니다. ‘도버 스트릿 마켓’을 알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꼼 데 가르송’과 꼼데를 창조한 그녀 ‘레이 가와쿠보’입니다. 1942년생 ‘레이 가와쿠보’ 게이오대학 미술을 전공한 그녀는 졸업 후 광고회사에서 지금으로 치면 vmd 같은 일을 하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전향을 합니다. 그렇게 본인만의 레이블인 CDG(꼼 데 가르송)을 설립하게 됩니다. 참고로 브랜드의 이름은 ‘쁘랭 수아즈 아르디’의 노래 ‘tous les garcons et les files’에 나오는 가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2021. 8. 25.
데우스-DEUS EX MACHINA 데우스 엑스 마키나 는 바이커의 문화를 사랑하고, 서퍼의 위대함을 존경하며, 음악을 사랑하며 이런 문화적 요소들을 발전시켜 자신의 브랜드의 일부로 만들어버린 브랜드입니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 의 사전적 뜻은 기계장치의 신이라는 뜻인데,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 나온 단어입니다.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일을 기계의 힘으로 해결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마 창립자인 ‘데어 제닝스’는 기계장치의 위대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브랜드 네이밍을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서퍼, 바이커, 음악, 이 세 단어는 데우스의 가치를 관통하는 단어입니다. 이런 요소들만 보면 아주 힙한 청년이 만들었을 것 같은 브랜드지만, ‘데우스’라는 브랜드는 62세 ,데어 제닝스 (Dare Jennings)라는 힙한 할아버지가 만든 브랜드입니다. 과연.. 2021. 8. 14.
NOAH-노아 산에는 파타고니아가 있다면,? 스트릿 씬에는 ‘노아’가 있다! 파타고니아만큼 환경과 인류를 사랑하는 브랜드 ‘노아(NOAH)’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노아라는 브랜드를 알아보기 전에 노아를 만든 'Brendon Babenzie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972년 뉴욕에서 태어난 ‘Brendon Babenzien’은 어린 시절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지냅니다. 청소년 시절 그는 동네 서핑 샵에서 일을 하며 서핑 샵의 주인은 Rick wrigh에게 많은 것을 배우는데, 그는 자연의 위대함과 환경보호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배우며 일을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20대가 되자 그는 마이애미에 갑니다. 어린 시절 같이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돌아다니던 친구 무리가 있었는데 그 크루의 대장이 마이애미에..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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