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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N MOVIE7

킬유어달링<Kill Your Darlings>2014 1950년대를 휘어잡은 비트세대는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동시대의 사회와 구조에 저항한 특정한 문학가와 예술가 그룹을 일컫습니다. 그들은 1950년대 중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미국 문학사의 기준을 다시 세웠을 뿐 아니라 히피에도 영향을 미치며 오늘날 대중과 청년 문화에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이런 비트세대의 시작을 알린 ‘앨런 긴즈버그’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만들어낸 영화가 바로 ‘킬 유어 달링’ 입니다.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컬럼비아 대학 신입생으로 들어간 문학도‘앨런 긴즈버그(다니엘 레드클리프)’는 학교에서 만난 루시엔 카(데인 드한)’에게 매료돼 그와 관련된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우즈’와 함께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운동을 시작합니다. 그 이후 그들은.. 2021. 1. 18.
본투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6 본 투 비 블루 2016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천재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는 그는 빚을 져서라도 마약을 구입하던 ‘마약중독자’입니다. 감옥에서 출소 후 마약 문제로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해, 트럼펫 주자로서 생명과도 같은 앞니가 빠져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딕’마저 그의 곁을 떠나버리며, 삶의 바닥에 선 그는 재기를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 이유는 ‘트럼펫 연주’야 말로 ‘자기 자신’이며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의 곁에 그의 여인인 ‘제인’만은 곁에 남아 헌신적인 사랑을 주며 그의 재기를 돕습니다. 삶의 헛바람 좀 빼고 연습한 결과...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앞니가 다 빠져, 틀니를 끼고 연주하는 불.. 2021. 1. 2.
영화 "대탈출<THE GREAT ESCAPE>(1963)"과 패션 영화 "대탈출(1963)"과 패션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말이 있습니다. 저는 책이 사람에게 주는 파급력이 크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인데요. 뜬금없이 영화이야기에서 “갑자기 책과 관련된 명언이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지금 소개해 드리는 영화는 실화 기반으로 쓰인 소설에서 파생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즉, 영화 “대탈주”는 실화에서 시작해 책으로 나오고 후에 영화로까지 제작된 그런 영화 중 하나란 말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일본 패션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죠. 한 권의 책에서 시작된 것이 많은 것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내는 사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이야기를 하자면, 1963년 개봉된 영화 대탈출는 동명의 책을 쓴 작.. 2020. 11. 15.
스트리트 패션 다큐멘터리-[PERCENTAG] <우리가 거리에 남긴 기록> 스트리트 패션 다큐멘터리-[PERCENTAG]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삶의 BGM이 있습니다. 저에게 그런 노래 중 하나 ‘거품안넘치게 따라줘 (다이나믹 듀오 7집 수록곡)’ 인데요. 옷이나 한 벌 살래 칼하츠 카시나 혹은 휴먼트리 찌그러진 하루 지나고 어둠은 오지만 내 삶은 햇빛 쪽에 서길 원하는 human being 이 노래에는 가사에 ‘휴먼트리’가 나옵니다. 노래를 처음 듣고, 휴먼트리를 검색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대학생에 여행가거나 노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고, 제가 지금 이런 일을 하게 될 거라는 생각은 못했는데.....아무튼.... 이 다큐는 대한민국에 유일무일 했던 문화를 창조하고 뿌리를 내렸던 대한민국 스트리트 패션 1세대 브랜드이자 편집숍 ‘휴먼트리’가 사라져가는 이야기가 담긴 다큐..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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