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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N MOVIE

본투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6

by Waves.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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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투 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6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천재 재즈 뮤지션쳇 베이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는 그는 빚을 져서라도 마약을 구입하던 마약중독자입니다. 감옥에서 출소 후 마약 문제로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해, 트럼펫 주자로서 생명과도 같은 앞니가 빠져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마저 그의 곁을 떠나버리며, 삶의 바닥에 선 그는 재기를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 이유는 트럼펫 연주야 말로 자기 자신이며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의 곁에 그의 여인인 제인만은 곁에 남아 헌신적인 사랑을 주며 그의 재기를 돕습니다.

진짜 피나는 훈련을 하는 '챗 베이커'

삶의 헛바람 좀 빼고 연습한 결과...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앞니가 다 빠져, 틀니를 끼고 연주하는 불안정한 연주가 그의 색이 되고, 그의 연주를 들은 음악 관계자들이 인정해주며, 다시 한번 큰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됩니다. 하지만 완벽한 연주를 갈망하던 그는 인생일대의 기회인 그 무대에서 다시 마약을 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고, 재즈 대가들에게도 인정받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제인은 그의 곁을 떠나고 맙니다.

 

 

 

어딘가 불안한 쳇 베이커(에단 호크) 때문에 시종일관 마음 졸이며 본 영화입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제발 연주 잘해라, 마약 하지 마라, 바람피지마라등등 마치 영화를 보는 내내 쳇 베이커의 엄마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삶의 바닥에서 피나는 노력 끝에 다시 올라온 그가 다시 무너지는 것이 싫었습니다.

 

완벽한 나를 만들기 위해 나를 파괴한다.’ 실제로 그는 마약중독으로 죽지만, 영화 속에서는 완벽한 연주를 위해서라면 마약이 필요하다는 그는 삶의 몰락을 다시금 감수하며, 마약에 취해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완벽한 연주가 곧 자기 자신이었기에, 결국 자기 자신을 파괴시키며, ‘완벽한 연주를하는 모습이야 말로 진짜 자기가 되는 과정이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재즈연주쳇 베이커의 삶 말고도 ‘패션’‘패션’ 관련된 것도 볼 것이 많습니다. 1960년대 미국 워크웨어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옷 입는 방식, 바지 실루엣, 셔츠의 칼라,, 주머니와 후다의 모양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저에게 재미를 한층 높여주어 영화를 더 재미있게 봤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은 영화 속 패션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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