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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IN MOVIE

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1976

by Waves.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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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드라이버 <TAXI DRIVER> 1976

택시 운전사인  “트래비스 비클 <로버트 드 니로>"는 베트남 전쟁 참천 후 명예 전역을 한 퇴역군인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면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 그는 택시를 몰며, 추악한 뉴욕의 밤거리를 목격합니다. 

영화 속 ‘트래비스’는 4명의 중요한 인물들을 만납니다. 

'베시" (이쁘죠?)


첫 번째는 ‘트래비스’는 택시를 몰며,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이쁘고 찬란히 빛나는 ‘베시’에게 첫눈에 반해 대시하지만, 아직 서툴기만 한 그는 데이트 중 큰 실수를 하여, 차이고 맙니다.
(참고로 베시는 ‘팔렌타인“ 대통령 후보를 위하고 있습니다) 그는 ’베시‘에게 차이고 큰 분노에 휩싸여,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두 번째는, 우연히 ‘팔렌타인’ 대통령 후보를 태우고 그에게 “ 쓰레기 같은 이 거리를 지워버려야 한다‘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합니다.  

12살 매춘녀 '아이리쉬'


 세 번째는 도망가는 12살 어린 매춘부를 태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어린아이는 다시 포주에게 잡혀 돌아갑니다. 그는 자신이 당황하는 사이 그녀가 다시 포주에게 잡혀갔다는 생각에 혼란과 분노의 감정이 마음에 싹트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트래비스는 그녀를 보며 동질감을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의 삶이 싫어 도망가려 하지만 도망갈 수도 없는, 결국 매일 똑같은 상황을 견뎌야만 하는 상황, 

어린 매춘부에게 트래비스는 동질감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준 꼬깃꼬깃한 돈을 가슴속에 가지고 다닙니다. 후에 그녀를 그곳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그녀를 만나 설득하지만 그녀는 떠나지 않고 매춘굴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네 번째는 바람난 자신의 부인을 총으로 쏴 죽여 버리겠다는 한 남자를 태우고, 이 남자는 트래비스 안에 숨겨져 있던 폭력성과 분노를 자극합니다. 이 남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그는 총을 사고 자신의 몸을 달련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떤 계획을 세웁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고, 트래비스는 총을 사고 몸을 단련하며 어떤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그 계획은 자신이 태운적이 있던 ‘팔렌타인’대통령 후보를 죽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패하고, 대신 12살 매춘부가 있는 매출굴에가서 그곳의 포주들을 죽이고 그녀를 해방시켜 주고 ‘트래비스’ 큰 부상을 입습니다, 그 사건이 발생 한 후 그는 영웅으로 인정 받고,  다시 회복되어 택시를 운전하며, 외롭고 더러운 밤거리를 다시 방황합니다. 

여담으로 이 영화는 후에 ‘아저씨’ ‘조커’등 많은 영황에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며, 트래비스의 삶은 타락했지만, 가슴속에는 순수성을 가지고 있는 청년이라 느겼습니다. 더러운 도시를 보며 분노하고, 자신과 다른 순순성을 가진 ‘베시’를 좋아하기도 하며, 12살 짜리 소녀의 ‘순수성’을 지켜주고 싶어합니다. 동시에 자신이 갖지 못할 순수성을 파괴하려 하는 역설적인 장면도 나옵니다. 추악한 면이 있지만, 동시에 순수함을 지켜려는 노력,  어쩌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영화 리뷰가 길었는데, 이 영화에서 ‘로버트 니 드로’는 아주 멋진 ‘m-65’ 야상을 영화 내내 입습니다.  m-65 야상, 청바지, 부츠  이 의상을 아주 멋스럽게 소화해 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패션 브랜드인 ‘토이즈 맥코이’에서는 영화 속 야상과 똑같은 옷을 만들어 팔았다고 할 정도인데요, 토이즈 맥코이 아저씨는 정말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거 같습니다. 사실 저도 이 영화를 보니 m-65 오리지널 야상을 하나 구해서 입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나 이 영화에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트래비스’가 입은 m-65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 구경오시면 됩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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