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104

킬유어달링<Kill Your Darlings>2014 1950년대를 휘어잡은 비트세대는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동시대의 사회와 구조에 저항한 특정한 문학가와 예술가 그룹을 일컫습니다. 그들은 1950년대 중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미국 문학사의 기준을 다시 세웠을 뿐 아니라 히피에도 영향을 미치며 오늘날 대중과 청년 문화에 큰 변화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이런 비트세대의 시작을 알린 ‘앨런 긴즈버그’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만들어낸 영화가 바로 ‘킬 유어 달링’ 입니다.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컬럼비아 대학 신입생으로 들어간 문학도‘앨런 긴즈버그(다니엘 레드클리프)’는 학교에서 만난 루시엔 카(데인 드한)’에게 매료돼 그와 관련된 ‘잭 케루악’, ‘윌리엄 버로우즈’와 함께 ‘뉴 비전’이라는 새로운 문학운동을 시작합니다. 그 이후 그들은.. 2021. 1. 18.
본투비 블루 <BORN TO BE BLUE> 2016 본 투 비 블루 2016 실화를 기반으로 한 이 영화는 ‘천재 재즈 뮤지션’ 쳇 베이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는 그는 빚을 져서라도 마약을 구입하던 ‘마약중독자’입니다. 감옥에서 출소 후 마약 문제로 깡패들에게 폭행을 당해, 트럼펫 주자로서 생명과도 같은 앞니가 빠져버립니다. 그런 상황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인 ‘딕’마저 그의 곁을 떠나버리며, 삶의 바닥에 선 그는 재기를 위해 피나는 연습을 합니다. 그 이유는 ‘트럼펫 연주’야 말로 ‘자기 자신’이며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그의 곁에 그의 여인인 ‘제인’만은 곁에 남아 헌신적인 사랑을 주며 그의 재기를 돕습니다. 삶의 헛바람 좀 빼고 연습한 결과... 인생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듯이, 앞니가 다 빠져, 틀니를 끼고 연주하는 불.. 2021. 1. 2.
<책> 헤비듀티 HEAVY DUTY -2 2020/12/28 - [FASHION AND BOOK] - 헤비 듀티 HEAVY DUTY -1 헤비듀티 HEAVY DUTY -1이 책은 지은이인 고바야시 야스히코(小林泰彦)가가 『멘즈 클럽』에 연재한 헤비듀티와 관련된 연재물을 보강해 한데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헤비듀티(heavy-duty)의 지은이인 고바야시 야스히코lee-nerd.tistory.com첫 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 글입니다. 혹시나 첫 번째 헤비 듀티에 관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을 위해 링크 달아두겠습니다. 오늘날 헤비듀티하게 입는다면 아래 스타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제가 저런 모자를 쓴다면 거지 같아 보일 것이 뻔하기에..... 저렇게 입지는 못하겠습니다.... 아무튼 잡설이 길어졌습니다~ 자! 그럼 두번째 책 에 관한 이야기 시.. 2021. 1. 1.
<책> 헤비듀티 HEAVY DUTY -1 이 책은 지은이인 고바야시 야스히코(小林泰彦)가가 『멘즈 클럽』에 연재한 헤비듀티와 관련된 연재물을 보강해 한데 엮은 것이라고 합니다. 헤비듀티(heavy-duty)의 지은이인 고바야시 야스히코(小林泰彦)가 ‘헤비듀티’라는 단어를 패션계에서 사용하기 전까지 이 단어는 그저 ‘튼튼한’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에 불과했었다고 합니다. 후에 잡지에 연재하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었고, 해비듀티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튼튼한’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를 살아가는 저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는 무슨 의미일까요? 이 책에서는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헤비듀티의 유래를 시작으로 지은이가 전 세계를 취재하면서 고르고 고른 ‘진짜’들을 하나하나 소개하고 있습니다. 재킷,.. 2020. 12. 28.
안경의 각 부위와 명칭 <2> 지난번 안경의 각 부위와 명칭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글이 생각보다 방대하여 부득이하게 2편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지난 전면부 편에 이어 이외의 다른 부위와 명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노즈패드 (Nose Pad) - 흔히 코받침이라고 불리는 이 부위는, 안경을 착용했을 때 얼굴과 맞닿는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곳으로, 그 소재에 따라, 그리고 높낮이의 형태에 따라 착용감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부위입니다. 전편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브릿지의 설계높이에 따라 착용감, 외관이 달라지듯, 뿔테 외 종류의 노즈패드가 붙어있는 안경의 경우, 노즈패드 또한 그 높낮이에 따라 착용감, 미적인 부분이 크게 달라집니다. 또한 노즈패드의 .. 2020. 12. 27.
<책> PATAGONIA(파타고니아)-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2 2020/12/01 - [FASHION AND BOOK] - PATAGONIA(파타고니아)-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1 PATAGONIA(파타고니아)-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1 -PATAGONIA-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1 제게는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여름이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서핑’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아직은 파도를 잘 못 타지만, 연습하며 즐기 lee-nerd.tistory.com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2번째 파트 시작 하겠습니다. 역사 다음 이어지는 파트는 ‘파타고니아’를 경영함에 있어 제품,디자인, 마케팅,재무,환경 등 과 회사를 이끌어가는 것과 관련된 철학들을 담고 있습니다. 워낙에 방대한 양이게 인상적이었던 부분들만 발췌해 소개해드립니다. 제품 디자인 철학 “최고의.. 2020. 12. 22.
안경의 각 부위와 명칭 < 1 - 전면부 편> 고기는 부위마다 이름이 다르고 맛 또한 다릅니다. 살치살, 등심, 항정살, 안심 등등... 근육 또한 부위마다 이름이 다르죠. 이두, 삼두, 승모근, 전완근, 광배근 등등... 사람에겐 많은 물체에 각각의 특징에 따라 부위를 나눠 이름을 정해놓는 습성이 있나 봅니다. 안경 또한 예외가 될 순 없습니다. 안경의 전면부 부위별 명칭과 그 특징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 림 (Rim) - 바퀴 등에서 가장 바깥쪽에 있는 얇은 고리 모양의 부분을 뜻하는 단어로, 본래 자동차나 자전거의 바퀴에서 타이어를 고정시키는 용도로 사용되는 부위의 명칭입니다만, 안경에서도 렌즈를 감싸고 있는 부분의 명칭으로 쓰입니다. 농구대의 그물이 달려있는 둥근 부분 또한 림이라고 하죠. 참고로 이 림이 없는 안경을 무테안경 이라고 부릅.. 2020. 12. 15.
피쉬테일 파카-THE FISHTAIL PARKA 피쉬테일 파카-THE FISHTAIL PARKA 초겨울이 오면 생각난는 것들이 있습니다. 붕어빵, 오뎅 그리고 개파카.... 겨울이 오니 개파카를 입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오리지널을 입으신 분부터, 여러 브랜드에서 새롭게 내놓은 스타일까지 , 조금씩 다른 디테일을 가지고 있지만, 이런 밀리터리 기반의 옷들을 보면 괜히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 개파카와 붕어빵은 닮은 부분이 많은데요. 오리지널은 팥이 들어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속에 고구마, 슈크림, 치즈, 반죽또한 쌀 빵, 찹쌀 등 다양한 붕어 방이 나오고 있습니다. 피쉬테일 파카 또한 오리지널은 여전히 수요되지만, 많은 브랜드에서 복각 하기도 하고, 디자인에 변형을 주어 발매하고 있는 여전히 소비 되고 있는 '고전'이 된 옷.. 2020. 12.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