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자의옷장28 럼버 잭 셔츠-Lumber jack shirt 럼버 잭 셔츠-Lumber jack shirt 빨간색과 검은색의 격자무늬로 이루어진 이 셔츠는 ‘플래드(plaid: 격자무늬) 셔츠’의 종류에서도 ‘럼버 잭 셔츠’(lumber jack shirt)라 불리며 주로 플란넬 종류의 울이 쓰여 ‘플란넬’ 셔츠라고도 불립니다. 때로는 자켓이라 불리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럼버 잭’은 수 십년 전 전기톱이 없던 시절, 도끼로 직접 나무를 베던 벌목꾼을 의미합니다. 벌목꾼들이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울로 된 ‘럼버 잭 셔츠’를 입었습니다. 건설 노동자나 개척민 벌목꾼 등 전형적인 블루칼라 노동자를 연상시키는 큼지막한 플레이드 패턴이 만들어지게 된 데는 ‘팬들턴(Pendleton Woolen Mills)’이라는 브랜드의 역할이 컸습니다. 잠시 ‘팬들턴(Pendleto.. 2020. 11. 13. 카키치노 팬츠-KHAKIS CHINOS PANTS 치노 카키 팬츠-CHINOS KHAKIS PANTS 나이를 먹을 수 있는 옷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데님, 치노 가죽자켓등이 그러한 옷들입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더욱 깊이를 더하듯이 , 이런 옷들도 함께 늙어 가며 깊이를 더합니다. 오늘은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입어봤을 카키 치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카키와 올리브 그린이라는 색상을 혼동합니다.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는 카키의 어원에 대해 알면 쉽습니다 Khaki의 어원은 힌두어로 Khak(사막 모래/먼지)입니다. 직관적으로 모래 바닥색을 카키색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카키 바지의 등장은 전쟁 속에서 시작됩니다. ‘카키색’은 영국 중위 해리 럼슨 경이 개발했는데, 그는 인도의 주둔 중이던 영국 군대의 붉은색 군복 때문에 병사.. 2020. 11. 5. 블루종-THE BLOUSON 블루종의 시작 블루종 스타일은 1937년 영국 북부 맨체스터의 의류제조업자 ‘존 밀러’와 ‘아이작 밀러’가 ‘바리쿠타 (Baracuta)라는 브랜드 이름으로 이라는 모델명의 블루종을 처음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G9 자켓'의 디자인 역시 스탠드업 칼라에 니트로 된 소맷단(커프스), 레글런 소매,비스듬히 달린 플랩 포켓이 특징인 재킷입니다. G9에는 빨강,초록,검정으로 이루어진 클랜 타탄 안감이 쓰였습니다. 이 크게 각광 받기 시작한 것은 1950년 즈음 바라쿠타가 미국 수출을 시작하면서부터 였습니다. 당시 1958년 영화 '킹 크리올(King Creole)'에서 제임스딘이 입으면서 , 많은 미국 대학생들이 입기 시작했습니다 . *G9: 지금은 하나의 스타일로 자리잡은 ‘블루종’의 초창기 모델명 블루종의 .. 2020. 10. 30. 데님자켓-THE DENIM JAKET 데님자켓-THE DENIM JAKET 안녕하세요. 이널드 입니다. 저는 여름보다는 가을 ,겨울이 좋습니다. 옷 입기에 좋을 뿐더러, 여름에는 더워서 못입던 데님 제품들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데님이라는 원단으로 만든 자켓인 데님자켓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데님자켓의 시작 청바지의 유래는 서부 개척시대, 천막으로 만든 작업복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청바지를 진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렇게 불리게 된 이유는 리바이스에서 프랑스 원단을 수입했고, 그 원단을 공급하던 곳의 이름이 ‘제네’ 였는데, 그 발음이 점점 ‘변하여 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데님 재킷이 처음 만들어진 때는 아마 데님 청바지가 탄생한 직후인 1870년대 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데님이 만들어지던 당시에 데님= 작업복이라는 생.. 2020. 10. 29.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