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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레플리카>-3 어느덧 책 에 관한 이야기 마지막 장입니다. 일하면서도 옷에 대해 많이 배우지만, 이책을 읽으면서도 여러모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옷에 관심 있는 분들은 구매후 읽어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자 그럼 마지막장 시작하겠습니다~3장 새로운 기류 오사카나 오카야마 등 일본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레플리카 패션이 만들어질 때, 도쿄에서는 아메리칸 빈티지를보다 패셔너블하게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합니다. 이런 흐름은 1980년대 초반 로스엔젤레스의 스투시로부터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패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스포츠, 음악, 예술을 포괄하며 문화를 아우르며 뜻과 감각이 통하는 사람들의 커넥션을 중요시하는 집단이 생겨나며 이를 ‘트라이브’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스투시의 ‘트라이브’였던 멤.. 2021. 1. 30.
안경에 MSG - 틴트렌즈 색안경을 쓴다. 이 문장의 사전적 의미는 "좋지 아니한 감정이나 주관적인 선입관을 가지다."라고 합니다. 흔히들 어떠한 것에 대해 주관적 견해가 지나치게 개입되었을 때 쓰이는 말이죠. 하지만 안경을 쓰거나 구입할 때, 하루의 전체적인 패션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됩니다. 컬러렌즈의 발명 현 시대에 안경 착용을 꺼려하거나 혹은 미용적인 이유로 많은 분들께서 착용하시는 콘택트렌즈가 아닌, 안경에 쓰이는 안경렌즈의 발명은 생각보다 훨씬 깁니다. 색이 들어가는 렌즈의 발명은 고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으로는 법정으로 불리는 -해당 시기엔 민주적인 면이라던지 좀 더 다른 개념의 공간이었겠지만- 장소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이들이 본인의 눈빛과 얼굴에서 표현되는 감정의 흔들림을 줄이고 위압감을.. 2021. 1. 29.
책<레플리카>-2 레플리카에서 시작된 데님 브랜드들을 생각하다보면, 서울의 익선동이 생각납니다. 익선동에 가면 한옥과 옛날 건물들이 그대로 있지만, 그 안에 각각의 개성을 갖춘 카페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온고지신이 느껴지는 정겨운 곳이죠. 데님 레플리카 브랜드들도 비슷한데, 그들은 청바지 오리지널한 디자인과 헤리티지는 지켜나가며, 그들만의 개성을 담은 데님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책 2장에서는 일본의 아메리칸 캐주얼에 관해 이야기 합니다. 물론 데님과 관련된 이야기죠. 자 그럼 제 2장 시작하겠습니다. 2장 일본의 아메리칸 캐주얼 1945년 일본이 패전하고 미군이 일본에 주둔하면서 청바지가 시중에 조금씩 흘러들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미국 문화가 일본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청바지가 서서히 알려지기 시작하지만, 초창기에.. 2021. 1. 23.
책<레플리카>-1 한국에서 주류인 패션과는 거리가 멀지만, ‘레플리카(REPLICA)’라는 영역을 다루고 있는 책, 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합니다. ‘패션붑’으로 활동하시는 ‘박세진’ 작가님이 쓰신 책이고, 2018년 출판되었습니다. 그럼 ‘레플리카(REPLICA)’가 무엇일까요? 책에 따르면 다음과 같습니다. REPLICA/복제품,복각 -이 책에서 말하는 레플리카란 1970년대 이전에 나왔던 몇몇 청바지를 완벽하게 재현 제작을 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에서 시작된 패션 문화를 뜻한다. 의류업계에서 흔한, 정교한 불법 카피 제작과 방식은 비슷하지만 이 청바지는 복각 문화는 디자인을 넘어서 당시 원단과 제작 방식 공장 기계 등의 생산 기법과 설비는 물론, 당대의 문화와 사회상까지 담아내려는 집요함에서 큰 차이가 있다. 청바지에서..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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