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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PATTERN

테일러드 변형자켓

by Waves.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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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드 변형자켓 


*보통 패턴들은 트랜드에 따라 항상 다르지만, 현재 제가 연습하는 옷들은 약간 타이트한 옷 들입니다. 크고 펑퍼짐한 옷들은 
제대로 된 실루엣을 보기 힘들고, 여러가지 기술들을 연습하기엔 썩 적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뒤판 제도

A:보통 긴 옷들은 타이트하게 안하는 편인데, 이 다지인의 경우 꽤나 타이트합니다. 아무리 타이트한 옷이라도 몇가지 지켜야할게 있는데,  뒤품은 최소 7"정도를 꼭 확보해줘야, 실제로 입었을때 편하게 입을 수 있다. 

 

B:진동깊이의 경우, 1/4"내리고 1/8" 크게 했습니다. 보통 진동깊이의 경우 깊이를 조금 내리고, 많이 나가야 편하지만, 적당한 밸런스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C:엉덩이를 덮는 자켓의 경우, 힙사이즈를 고려하여 패턴을 떠야한다. 보통 여자의 엉덩이 사이즈는 35"1/2이다. 이 위에 바지를 입고 어찌 저찌  여러가지를 걸치다 보면, 대략 2"정도의 여유가 더 필요하다. 따라서 패턴을 제도할때, 자켓이 엉덩이를 덮는 기장이라면 최소 37"1/2보다는 크게  제도 해야한다. 여기서37"1/2이라는 사이즈는  35"1/2(인체 사이즈)+2"(여유)분 입니다.

D:이 패턴의 경우 보통의 자켓보다 옆목을 더 판 편인데, 그 이유는 디자인적 특징 때문입니다 보통의 자켓과 달리 라펠을 접어 입는것이 아닌 펴서 입는 디자인입니다. 밴드도 입었을때, 일반 자켓처럼 접히는 양상이 아니라, 차이나카라, 만다린 카라처럼 서있어야하는 디자인 입니다.  이 경우  카라밴드가  높은 디자인 입니다. 밴드가 많이 높을 경우, 옆목을 평소보다 조금 더 파주는 것이 좋습니다. 


E:어깨에끝에서 직각선을 내려 1/2" 뒤판 진동 깊이선과 만났을때 1/2"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겹등품이 유지되며, 선도 괜찮게 나옵니다(단 타이트한 옷에서만, 요즘같은 오버핏 시대에는 쓸모없다는 사실, 하지만 패션은 돌고도니 언젠간 사용할지도)   

F:기본적으로 원형을 작게 해서 패턴을 제도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던 적당한 힙사이즈의 크기를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평소보다 겹치는 위치를 
위로 해서 힙 사이즈를 확보해주어야 합니다.즉 힙사이즈를 확보하기 크거나 작게하려면 , 선이 겹치는 위치를 조정하면 된다는 원리입니다. 


앞판제도 


*보통 뒤판을 제도하고, 앞판을제도한다. 타이트한 스타일의 자켓이니, 인체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패턴을 뜨는게 좋은데,  인체의 평균 가슴둘레는 33"1/2, 엉덩이둘레 35"1/2입니다. 가슴과 힙사이즈에는 2"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패턴을 제도할 때도 이 밸런스를 유지해주면서 패턴을 제도 해야 좋은 실루엣이 나옵니다. 


G:앞판 다트 분량은 총 7/8"입니다.절개선이 있으니 다트를 2개로 분배해서 줬습니다. 한개로 다트량을 몰아줘도 되나, 두쪽에 주는 것이 괜찮은 실루엣이 나온다 .


H:앞중심에서 보통 반인치를 나가 겹쳐지는 분량을 만들어주는데, 밑단에서 1/8"~1/4" 정도 안으로 살짝 파주는게 좋다. 이렇게 줘야 시각적으로 안정되 보인다. 

카라밴드 제도

 
I:기본 테일러드 재킷의 경우 밴드높이가 1"~1"1/2입니다. 이번패턴은 1"3/8로 크게 제도했습니다. 


J:카라 겹치는 부분의 경우 1/4"~ 1"까지 겹치기도 하는데, 이는 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원단이 두꺼우면 두꺼울 수록 겹치는 분량이 커집니다. 반대로  원단이 얇을 수록 겹치는 부분이 작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완성된 패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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