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오랜만.

by Waves. 2024. 10. 18.
반응형

거의 2년만에 쓰는 글

정말 정신없이도 살았구나 

 

2년동안 치열하게 살았다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기도하고 

몸도 아파보고  

헤코지도 당하고

사기도 당하고 

수 없이 도전하고

수 없이 깨지고

운좋게 얻어 걸리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불안해서 잠도 못자보고 

나좀 도와달라고 신께 기도도 해보고 

참 별별일이 많았던 2년 

 

과거에 힘들었던 일들은 

이제 무덤덤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이 되었다만 

항상 새로운 고민은 생기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게 나의 숙명인듯

 

2년동안 내가 마음에 품고 살았던 두가지 문장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도망치는 곳에 낙원은 없다 

 

단 하나의 희망이 보이면

그 꼬투리를 잡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을뿐

 

2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변했나?

생각해보면 변한게 없는거 같지만 

많은 부분이 회복되었다 

물론 망가진것도 많지만 

얻는게 있다면 잃는게 있는것 

어쩌면 당연한 것 

 

지금 하는 걱정들이 2년뒤에 또 생각날까? 

2년전에 나는 무슨 불안을 가지고 살았지?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아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그때는 그렇게 큰일 같았는데

언제나 멀리서 한걸음 떨어져서 생각할 줄 알아야함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렇게 적다보니 생각이 정리되네 

 

그냥 해라,

하나 하나 원래위치를 찾게될 것이다 

너가 생각한대로 

 

언제나 그래왔듯

나는 방법을 찾을 것 이다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난뒤에 글을 쓸지 모르겠다만 

그때는 조금은 너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길 바란다 

 

아참 참고로 2년전에 썻던 글 그때는 그게 동력이였다만 

그 동력은 오래 갔나? 생각해보면 가짜 동력

 

그렇기에 던져 넣어야한다 

해내야만 하는 상황에 스스로 던져 넣어야 움직인다 

 

지금의 동력은 무엇? 

아 적다보니, 방금까지 했던 생각들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무튼간에 

지금 벌려 놓을 일 잘 해결할꺼야

해낼거고 난 반드시 해낸다 

아 심장떨려 하.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