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만에 쓰는 글
정말 정신없이도 살았구나
2년동안 치열하게 살았다
사무실에서 숙식을 하기도하고
몸도 아파보고
헤코지도 당하고
사기도 당하고
수 없이 도전하고
수 없이 깨지고
운좋게 얻어 걸리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웃기도하고
불안해서 잠도 못자보고
나좀 도와달라고 신께 기도도 해보고
참 별별일이 많았던 2년
과거에 힘들었던 일들은
이제 무덤덤하게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이 되었다만
항상 새로운 고민은 생기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게 나의 숙명인듯
2년동안 내가 마음에 품고 살았던 두가지 문장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도망치는 곳에 낙원은 없다
단 하나의 희망이 보이면
그 꼬투리를 잡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을뿐
2년전의 나와 지금의 나는 많이 변했나?
생각해보면 변한게 없는거 같지만
많은 부분이 회복되었다
물론 망가진것도 많지만
얻는게 있다면 잃는게 있는것
어쩌면 당연한 것
지금 하는 걱정들이 2년뒤에 또 생각날까?
2년전에 나는 무슨 불안을 가지고 살았지?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
아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그때는 그렇게 큰일 같았는데
언제나 멀리서 한걸음 떨어져서 생각할 줄 알아야함
두서없는 글이지만
이렇게 적다보니 생각이 정리되네
그냥 해라,
하나 하나 원래위치를 찾게될 것이다
너가 생각한대로
언제나 그래왔듯
나는 방법을 찾을 것 이다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난뒤에 글을 쓸지 모르겠다만
그때는 조금은 너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길 바란다
아참 참고로 2년전에 썻던 글 그때는 그게 동력이였다만
그 동력은 오래 갔나? 생각해보면 가짜 동력
그렇기에 던져 넣어야한다
해내야만 하는 상황에 스스로 던져 넣어야 움직인다
지금의 동력은 무엇?
아 적다보니, 방금까지 했던 생각들이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무튼간에
지금 벌려 놓을 일 잘 해결할꺼야
해낼거고 난 반드시 해낸다
아 심장떨려 하.
댓글